● 로마

로마는 아탈란타전 패배로 무패 행진이 마감됐지만, 2025년 들어 19경기 14승의 압도적인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. 클린시트 10회, 10실점만 허용한 수치는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준다. 3-4-1-2 전형에서 사엘레마커스(WB)와 앙헬리뇨(WB)가 폭넓게 측면을 전개하며, 크리스탄테(MF)-코네(MF)가 중원 컨트롤을 책임진다. 소울레(AMF)는 전진 패스와 침투 중심의 역할을 수행하며, 도브비크(FW)-쇼무로도프(FW) 투톱 조합은 직선적 전개에 적합하다. 디발라(FW), 펠레그리니(MF)의 결장은 시즌 중반부터 지속되어 전술 완성도에 큰 영향은 없지만, 후반 공격 전환의 창의성 부족은 여전히 리스크다.

결장 정보: 디발라(FW), 로렌초 펠레그리니(MF)

● AC 밀란

밀란은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서 볼로냐에 패배했지만, 리그에선 3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회복했다. 원정에서 제노아, 베네치아, 볼로냐를 상대로 실속을 챙겼으며, 콘세이상 감독의 3-4-2-1 전형 속에서 풀리시치(MF)와 레앙(FW)의 2선 침투와 히메네스(FW)의 움직임이 살아나고 있다. 포파나(MF)-레인더르스(MF)의 중거리 슈팅과 에르난데스(WB)의 측면 침투는 여전히 핵심 무기다. 다만 수비에서는 토모리(DF)의 부상으로 인해 파블로비치(DF)-가비아(DF) 조합의 안정성이 떨어지고, 대체자인 티아우(DF)의 경험 부족도 불안 요소다.

결장 정보: 본도(MF), 소틸(FW), 토모리(DF)

● 결론

로마는 홈에서의 수비 안정성과 감정적 동기부여를 기반으로 실리적인 운영이 기대되며, 밀란은 최근 원정 성적은 좋지만 수비 조합 불안이 존재한다. 공격 마무리에서 양 팀 모두 기복이 있어 치열한 중원 싸움과 함께 득점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. 전체적으로 무승부와 언더 흐름이 유력한 경기다.

● 베팅 제안

일반 승/무/패: 무승부

핸디캡(-1.0): AC 밀란 승

언더/오버(2.5): 언더